●군사당국 접촉 '엇갈린 주장' 남북 기싸움● 남북 군사당국 접촉에서 남북 핵심 실세들이 최근 현안 문제와 관련해 팽팽한 힘겨루기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김정은 제1비서의 군부 핵심 측근인 김영철 정찰총국장과 리선권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곽철희 국방위원회 정책부국장이 참석했습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2010년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받은 인물입니다 이날 회담에서 북한이 5·24 조치 해제 문제와 직결되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나타냈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남북 실세들의 첫번째 접촉은 팽팽한 탐색전을 펴면서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해 우리 측이 오는 30일 제의한 고위급 실무접촉을 북측이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